상하이 타워의 52층에 자리한 두오윈서점(朵雲書院)은 상하이에서 주목할 만한 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 플래그십 스토어이다.

상하이 타워 52층에 위치한 두오윈서점의 독특한 분위기를 즐기는 방문객들. [사진 출처: China Daily]

이 서점의 2,200제곱미터 공간은 6만 권이 넘는 독특한 책들로 가득 차 있으며, 중국 내 인기 있는 독서 커뮤니티 웹사이트인 도우반(豆瓣)과의 협력을 통해 고평점의 추천 도서들을 선보이는 문화적 안식처를 목표로 하고 있다.

상하이의 두오윈서점에서 책을 읽는 여성 [사진/IC]

또한, 권위 있는 런던 리뷰 오브 북스 전용 섹션을 포함해, 중국어를 넘어 다양한 언어로 된 3,500여 권의 책을 제공한다.

두오윈은 루지아주이(陸家嘴) 지역과 황푸강의 경치를 감상할 수 있는 전망대를 포함하여 문화 기관으로서의 다양한 역할을 수행한다.

두오윈서점은 광푸린점(廣富林店), 극장점(戲劇店), 쓰난점(思南書局) 등 다양한 특색을 지닌 지점들을 운영하고 있다. 역사적인 상하이식 건축물에 위치한 광푸린점, 유명한 란신 대극장과 인접한 극장점, 상하이식의 빈티지 주택을 예술적으로 개조한 쓰난점 등은 각기 다른 매력으로 고객들을 맞이한다.

주소 정보:

플래그십 스토어: 푸둥신구 상하이 타워(浦東新區上海中心大廈) 52층

광푸린점: 쑹장구 광푸린로(松江區廣富林路) 3088골목 7번지 22호 빌딩

극장점: 황푸구 푸싱중로(黃浦區復興中路) 517번지

쓰난점: 황푸구 가오란로(黃浦區皋蘭路) 16번지